의왕시는 거동 불편으로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한다고 23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자택에서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 어르신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는 왕곡동에 소재한 ‘서울홈케어내과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다음 달부터 본격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서비스 제공기관인 서울홈케어내과의원(☎031-454-0727)으로 신청하면 재택의료팀의 방문 상담 및 진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재택에서도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관내에서 계속 살며 노후를 편히 보낼 수 있도록 노인돌봄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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