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시25분께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 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8분 만에 꺼졌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23일 오전 1시25분께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 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8분 만에 꺼졌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23일 오전 1시25분께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 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8분 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사장 컨테이너 2개동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8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2시1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사현장 컨테이너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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