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 가입 보장성’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안전공제회 가입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4천만 원 증액한 2억9천만 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했다.

지역 어린이집 498곳, 보육교직원 4천791명, 아동 2만2천429명에 대한 안전공제회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영유아 생명·신체,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보육교직원 상해, 화재·풍수해 등을 보상한다.

특히 올해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특약(형사방어비용)까지 지원을 확장했다.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내용을 확대 지원해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교직원의 권익보호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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