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최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의제 발굴과 사업 진행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어 올 사업을 승인했다고 25일 알렸다.

이번 19차 정기총회는 작년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올해 진행될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승인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허원배 대표회장은  "6년이란 오랜 공백 기간에도 작년 한 해 역동적으로 새 출발을 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는 129명 위원들이 기틀을 다진 토대 위에 시에 적합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정책과 지표를 개발해 부천지속협의 설립 목표와 기능을 충실히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조용익 시장은 격려사에서 "부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한 해 많은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지속가능한발전이 이뤄지는 부천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위원들과 함께 시의 더 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상하고 구체화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부천지속협은 ‘자연과 문화, 사람이 소통하는 건강한 균형도시 부천’을 만드는 민·관·산·학 거버넌스로 자리 잡기 위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연구·사례발굴·실천·교육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위원들은 ▶연구·평가 ▶환경 ▶경제 ▶사회 등 4개 위원회에서 현장 중심의 과제를 발굴·분석하고 이에 따른 실제적인 목표 선정을 위해 소통과 협의를 이어간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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