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어린이 생태 탐방 교육의 일환인 ‘생태하천 해설 프로그램’을 26일부터 신청·접수 받는다.

생태하천 해설프로그램은 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전문해설사와 관내 하천을 탐방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하천의 동·식물 관찰, 나무와 초화류 알기, 자연물 활용 체험 놀이 등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2개월씩 1기(3~4월), 2기(5~6월), 3기(7~8월), 4기(9~10월)로 나눠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예약은 각 기수가 시작되는 달의 전 달 마지막 주에 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s://reserv.bucheon.go.kr)에서 어린이집(유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관들의 만족도가 높아 해마다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자연을 놀이터 삼아 활동함으로써 정서가 안정되고 환경 감수성도 커지길 희망 한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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