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일죽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365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해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거점지로서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고, 문화·복지 등 생활 인프라를 마련해 서비스 공급거점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일죽면 기조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는 92억 원을 들여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죽면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농촌 공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이며, 시는 H/W 사업으로 일죽면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생활건강문화센터 건립, 생활건강쉼터를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S/W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시부터 지역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워크숍과 현장포럼, 주민위원회 등을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문화배움교실 운영과 배후마을 전달체계 구축 등으로 적극적으로 마을과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인범 농업정책과장은 "일죽면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생활SOC 시설 확충과 지역의 특성 있는 자원을 활용한 사업과 연계해 배후마을의 발전은 물론, 주민의 생활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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