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경기 둔화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수행한 가평군 성실납세자 13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가평군 성실납세자 선정은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열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서 그동안 139명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성실납세자는 선정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동안 계속하여 해마다 3건 이상을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개인·법인 중에서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가평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정도건설주식회사, 가평축산업협동조합, 가평읍 정순명 씨, 가평읍 노은경 씨,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평농, 설악면 이창성 씨, 청평면 박충호 씨, 주식회사보니애가구, 가평군새마을금고, 상면 이해규 씨, 가평신용협동조합, 조종면 이재열 씨, 북면 임정현 씨 등 13명이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개인 및 법인에게는 군 금고와 협의하여 금융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평군 공영주차장에 대하여 1년간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1회 면제, 법인의 경우에는 2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평군 관계자는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 알리므로 납세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실납세로 존경받는 선진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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