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과학도서관이 제56회 한국도서관상 단체부문을 수상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과학도서관이 제56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경기북부 최초로 한국도서관상(단체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국내 도서관 사업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표창해 공로를 치하하고, 도서관 사업 발전 의욕을 고취하고자 1969년 제정했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2007년 경기북부 최초 천문우주와 과학기술 분야 기반시설을 토대로 개관했다. 천문우주에 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의정부과학축제와 경기·의정부 과학축전, 창의력 갖춘 인재를 키우는 어린이과학체험실과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과학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했다.

또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 감성 공간으로 변화 시도 ▶지역사회와 교육 협력체계 구축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도록 독서환경 조성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국 최초 상호대차 시스템(의정부N하나로 통합도서관) 구축 ▶지역 서점과 상생을 도모한 ‘공공도서관-서점 멤버십 포인트제’ 도입 등 독서문화를 정착하려고 노력해 경기북부주민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 균형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계기로 의정부시 도서관 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겠다"며 "도서관이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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