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3월 말 개통 예정인 GTX-A 성남역을 경유하는 6개 노선 시내·마을버스 88대를 확충한다.

시는 성남역 5번출구 앞에 버스정류장을 신설, 6개 버스 노선 신설·연장·증차를 내용으로 하는 GTX 성남역 연계교통대책을 확정했다.

3월 22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누리4번과 720-1번, 마을버스 73번은 성남역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달 초 개통한 시내버스 351번, 422번과 기존 55번 시내버스도 신설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다.

시는 판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거점과 GTX-A 성남역 간 원활한 환승을 위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노선의 추가 증편을 추진한다.

상반기 안에 시내버스 351번은 10대, 422번은 15대, 누리4번은 8대, 720-1번은 29대, 55번은 18대로 늘어나며 마을버스 73번은 8대로 증편 운영한다.

GTX-A노선인 수서~동탄 구간(34.9㎞)이 3월 30일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성남역을 거쳐 수서역까지 19분이면 도달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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