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의 브랜드 공연인 ‘G-STAGE’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우수 인디밴드를 초청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도록 기획했다.
성용욱의 1인 밴드인 ‘짙은’은 섬세하고 담백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탄탄한 고정 팬층을 확보했으며, 음악성을 인정받아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부문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첫눈처럼 설레던 그 시절의 겨울’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에게도 익숙한 ‘잘 지내자, 우리’, ‘백야’, ‘고래’ 등 다양한 곡들을 시적인 노랫말과 세련된 모던록 사운드로 들려줄 예정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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