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4년도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을 진행할 기업을 3월 8일까지 모집힌다.

이 사업은 바이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올해는 뷰티와 헬스케어 소재개발은 물론 그린바이오 소재은행 운영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뷰티 소재개발 분야는 기능성 소재를 고도화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신규 소재를 발굴하는 분야이며, 헬스케어 소재개발 분야는 신규 기능성 헬스케어 소재를 탐색해 기존 연구자료를 활용한 고도화 연구를 진행한다. 이렇게 발굴·연구된 소재는 원료등재, 식용 여부, 학술정보 등의 전문 정보와 함께 그린바이오 소재은행에 게재된다. 해당 소재 사용을 원하는 바이오 기업은 그린바이오 소재은행에서 소재 추출물을 분양받을 수 있다.

도가 추진하는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 소속 석·박사 전문 연구진들이 참여 중이다.

한편, 도는 뷰티 소재의 제품화 촉진을 위해 기능성 화장품 임상시험 지원도 나선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하는 화장품 기업으로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한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기능성 화장품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비용의 최대 1천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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