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구산업 키워 일자리·경제 시너지

도 올 제품개발·마케팅 지원사업 2개 분야 업체당 최대 3000만 원 생활 밀접… 고용유발효과 등 커

경기도가 유망 가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2024년도 가구기업 제품개발과 마케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가 지원대상이며 제품개발 분야와 마케팅 분야 가운데 1개 분야를 선택한 뒤 분야별 최대 2개 과제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제품개발은 금형 제작, 워킹 목업(Working Mock-Up)제작, 융복합 디자인개발을 돕는다. 3

마케팅분야는 방송매체 광고, 홍보용 카탈로그·동영상 제작,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지원한다.

더욱이 올해는 제품개발 분야에 업체 1곳당 3천만 원을 지원해 업체들의 적극적인 제품개발을 유도하며, 마케팅 분야에도 업체 1곳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해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9일 오후 6시까지 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배진기 도 기업육성과장은 "가구산업은 생활과 밀접한 산업이며 고용유발효과가 매우 큰 산업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가구기업 지원에 앞장서 가구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과 기업성장에 도움을 주고,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도록 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제조혁신팀(☎031-850-36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