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한 요양원 건물에서 치매를 앓는 90대 여성이 3층 간판 위에 앉아 있다 119 구급대에 구조됐는데.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20분께 월곶동 한 상가건물 3층 외벽 간판 위에 치매노인 A씨가 앉아 있다는 119 신고를 접수.
○…해당 건물 3층 요양원에 입소 중이던 A씨는 창문 틈으로 빠져나와 외벽 간판 위에 올라앉았다고 전혀져. 출동 당시 요양원 관계자 2명이 창문 밖에 있는 A씨를 가까스로 붙잡고 있던 위급한 상황.
○…소방대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상에 안전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옥상 외벽을 타고 내려가 신고 20여 분만에 A씨를 무사히 구조.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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