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상공회의소 제10대 회장으로 ㈜시티이텍 이성하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회장선거를 앞두고 신규 회원 회비 대납 등으로 회원 간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며 물의<본보 2월 22일자 5면 보도>를 빚었던 광주하남상공회의소는 최근 제10대 의원과 특별의원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이성하 회장을 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알렸다.

총회에서는 김풍호 전 회장과 이성하 부회장이 추천돼 경선을 진행했다.

또한 앞으로 광주하남상의를 함께 이끌어 갈 부회장 8인, 상임의원 13인, 감사 2인도 함께 선출했다.

제10대 회장과 임원 임기는 2월 24일부터 3년간이다.

이성하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제는 화합을 통해 하나로 나아가야 할 때다.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상공인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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