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동두천 구간이 전기공급 장애로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운행이 중단되다가 지난 24일 오후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26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1분부터 소요산역에서 연천역 구간 열차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그동안 전철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한편 전철 1호선(연천∼동두천) 구간 전철 운행이 중단되자 지난 18일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운행재개를 위해 현장 방문해 대책을 강구한 바 있으며, 김 군수는 운행이 재개된 이날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함께 연천역을 방문, 현장 및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김덕현 군수는 "앞으로 연천군과 한국철도공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철 이용객 증가는 물론, 상호 발전하는 관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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