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인가구 지원센터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의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드림(DREAM) 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알렸다.

‘2023년 광명시 1인가구 생활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의 주요 지출 1순위는 식사비(식료품 포함, 37.4%)로 나타났다. 주거관리비(21%)와 보건의료비(9.6%)로 생활에 대한 비중이 높다. 보고서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전수 조사했다.

이번 사업은 1인가구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식당들과 협력해 할인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해서 식사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드림(DREAM) 식당’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 중 광명시 1인가구 지원센터에 회원등록 후 회원카드를 지참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1인가구가 식당을 이용 시 1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제도다.

‘드림(DREAM) 식당’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서는 현판 설치 및 적극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지역 내 복지 공동체 사회의 일원이 되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식당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02-897-2179)로 연락하면 된다.

신정은 광명시 1인가구 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1인가구의 식생활 개선을 통하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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