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은 40년 이상 노후된 연천고등학교의 리모델링공사를 준공하며 연천교육지원청 산하 최초의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완료했다.

연천고교는 지난  2021년도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사업으로 3년간 총사업비 109억 원을 들여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활동과 교수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사전기획부터 시설공사까지 모든 공정에 참여해 학교 사용자가 원하는 미래학교 공간과 교육과정 기반을 조성할 수 있었다.

특히 무선 인프라 구축, 전자칠판, 폴딩도어를 적용한 스마트기반의 광장형 공간을 조성하고  정보검색실, 홈베이스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배움과 소통의 환경을 마련했으며 석면해체, 방화구획개선 등을 통해 안전한 학습환경도 구축했다.

이에 대해 안선근 교육장은 "연천 최초의 공간재구조화사업인 연천고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배움을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연천교육지원청에서는 군남 초·중학교와 화진초교의 공간재구조화사업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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