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출퇴근시간 병목현상이 심한 경의로 구간 차로를 오는 8월까지 확장한다.

공사 구간은 한길지하차도와 지상차도가 합류하는 곳으로, 차로 변경을 시도하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지상차도는 2차로에서 1차로로 좁아져 사고 위험이 크다.

시는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19억 원 예산을 투입해 지상차로를 확장(1차로→2차로)하는 공사를 추진한다. 8월 준공을 목표로 3월 공사를 시작한다.

시는 운정호수공원 인도 연결부 측 단절된 구간에 보행교를 설치해 기존 경의로를 다니는 보도 이용자들의 동선을 우선 확보한 후 1차로를 확장(길이 260m, 폭 3m)한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공사로 경의로 일원 교통 혼잡이 해소되리라 기대한다"며 "단절된 보도교가 연결되면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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