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적극행정위원회가 박운선 자원순환 시설팀장 등 ‘2023 하반기 우수 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가 적극행정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회를 만들고자 2023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와 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적극행정위원회가 1차 실무회의를 거쳐 선발한 우수 공무원 후보 10명을 심사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최우수-박운선 자원순환시설팀장(자원순환과) ‘전국 최초 시민공론장으로 소각시설 입지 결정’ ▶우수-임효빈 주무관(노인장애인, 현 송산3동 복지지원과) ‘전국 최초 최중증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 심미영 주무관(스마트도시과) ‘스마트도시 안전망, AI+IoT 센서 결합한 119다매체 신고체계 구축’ ▶장려-박건용 주무관(도로과) ‘유휴공간 재산관리 TF 구성과 운영으로 도로과 소관 매각 가능 행정재산 전수조사’, 이용연 스마트사업팀장(스마트도시과) ‘AI 다기능 스마트 미러로 폐기물 무단 투기 근절’이다.

최우수로 뽑힌 박운선 자원순환시설팀장은 전국 최초로 시민공론장을 활용한 소각장 입지 결정으로 사업 추진을 원활하게 했다. 당초 관 주도 일방 설명에 따른 결정이 아닌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거쳐 시민들이 숙의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욱이 주민들의 신뢰 회복, 끊임없는 소통으로 시민 합의를 이끌어 내 높이 평가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는 상장과 인사 가점, 최고 등급 성과급을 부여한다. 우수 사례는 언론 보도와 카드뉴스로 홍보할 예정이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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