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 이영민<사진>감독이 계약 연장에 합의해 2년 더 팀을 이끈다.

부천 구단 처음으로 4시즌을 연속해 팀을 지휘하게 된 이영민 감독은 3번의 시즌 동안 114경기를 치르면서 42승30무42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구단 통산 홈 100승, 구단 통산 원정 100승, 구단 통산 200승 기록을 달성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2021년 부천에 부임한 후 팀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기치 아래 2022시즌과 2023시즌 2년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한편, 부천은 수비수 유승현과도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2003년생 유승현은 덕영고 출신으로, 유소년 무대부터 일찍이 주목받은 유망주다. U-15, U-16, U-17 등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거쳤다. 2019년에는 1년 월반해 U-17 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최근 U-20 김은중호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등 기대가 크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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