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고양시지부가 새 학기를 앞두고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대규모 학용품을 지원했다.
 

오영석 지부장은 26일 오전 10시께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을 찾아 이동환 시장을 예방하고, 전 임직원이 정성껏 마련한 어린이 학용품을 담은 ‘사랑의 학습꾸러미’ 200개(3천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사랑의 학습꾸러미’에는 책가방과 공책, 필기구 같은 다양한 학용품이 가득 채워졌으며, 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NH농협 고양시지부가 연말연시 취약계층을 위해 뜨거운 후원을 베풀었음에도 또다시 새 학기를 맞아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학습꾸러미를 지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오영석 지부장은 "고양지역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줄 기회와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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