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WC)’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신제품을 전시했다고 27일 알렸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 26일 MWC 피라 그란 비아 제 3전시관에 1천745㎡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다양한 일상 시나리오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전시장을 들어가면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을 상징하는 대형 갤럭시 AI 조형물이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기능을 체험하는 공간에서는 실시간 통역기능과 동그라미를 그리면 빠르게 검색 가능한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 링’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공식 출시가 아니기 때문에 보안 이유로 눈으로만 관람이 가능하다. 

 허수빈 기자 soop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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