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웹툰산업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웹툰산업협회와 손을 맞잡고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지난 26일 시 산하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과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은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웹툰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사업 추진 ▶웹툰 인재 양성 관련 인프라 지원·프로그램 개발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2016년부터 웹툰 피디(PD) 아카데미를 운영한 한국웹툰산업협회는 오는 6월부터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웹툰 피디 아카데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범강 회장은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우수한 웹툰인재를 양성하고, 경쟁력 있는 창작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웹툰산업과 시장의 성장·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동균 원장은 "고양지역에는 많은 웹툰작가가 거주하며, 우수한 웹툰 제작 스튜디오와 에이전시가 포진했다"며 "앞으로 한국웹툰산업협회와 다양한 웹툰인재를 육성하고 웹툰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고양시가 K-콘텐츠 IP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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