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면 새마을회가 지역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자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진지상 도우미를 운영한다.

27일 새마을회에 따르면 올해 지평면은 무왕3리를 포함해 월산4리, 옥현2리, 일신3리, 송현1리 경로당 모두 5곳을 지원한다.

백순정 부녀회장과 새마을회 회원들은 월 1∼2회 경로당 노인에게 따뜻한 식사를 준비해 점심을 책임질 예정이다.

허용기 협의회장은 "지난 26일 지평면 무왕3리 경로당 회원들이 새마을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셔 주셔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새마을회는 노인들의 말벗과 함께 정성스러운 진지상을 차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인수 지평면장은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진지상 도우미 사업으로 노인들 식사를 준비해 주는 새마을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온기가 뜨거워지도록 지평면 또한 소외 노인 없는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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