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이번 결과가 더욱 값지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및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중 상위 25%의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기 위해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주민 소통 정책화 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등 10개 평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에는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혁신평가단, 과제 주관부서 평가단, 국민평가단이 참여하며 국민 체감도의 혁신평가 반영을 위한 국민 온라인 투표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시흥시는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시 그룹 75개 중 2위를 달성했다. 

특히 민관협력 활성화 지표의 전국 최초 반지하주택 침수이력제 시행,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지표의  보조금 24 운영 활성화, 일하는 방식 혁신 지표의 전국 최초 지도 기반 디지털 동장 신문고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장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의 혁신적인 성과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시흥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정책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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