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지난 27일 평택시와 롯데쇼핑㈜ 마트슈퍼사업부, ㈜SPC삼립과 함께 평택미 (米)소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8일 알렸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이우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배효권 롯데쇼핑㈜ 마트슈퍼사업부 상무, 김미강 ㈜SPC삼립 상무, 이종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앞서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지난해 7월 5일 ㈜SPC삼립 및 시와 함께 평택미(米) 소비활성화를 위해 대표 농산물인 쌀을 활용해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해 쌀 프로젝트 제품 품평회를 성황리 개최한 바 있다. 품평회를 통해 18종의 쌀빵을 시식 진행했고, 참석자들은 평택쌀의 우수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SPC삼립과 다가오는 시즌에 맞춰 평택쌀을 100% 사용하고, 꿀을 넣어 촉촉한 쌀쉬폰에 쌀크림을 아이싱해 솔리드 흑임자 쌀크림을 충전한 홀케이크를 기획해 재단 직매장(오성점, 시청점, 배다리점, 온라인)과 평택지역자활센터의 운영 카페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SPC삼립과 개발한 우리 쌀 쉬폰, 우리 쌀 카스텔라, 우리 쌀 모닝빵, 우리 쌀 식빵 4종을 먼저 롯데쇼핑㈜ 마트슈퍼사업부를 통해 롯데마트 평택점을 비롯해 전국 약 100여개 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고, 품평회에서 선보였던 나머지 제품군 또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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