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온라인 영역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실감기술을 적용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드라마 형태 5부작 추리미션 시리즈 ‘수원역’을 3월 출시한다. 

‘수원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근대여행 골목길 자원화 사업으로 개발됐다.

이번 콘텐츠는 그간 해설을 듣거나 전시물 또는 미디어를 단순 관람하는 3인칭 시점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직접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경험하는 1인칭 시점 관광콘텐츠다. 

수원역부터 화성행궁까지 원도심 구간 내 수원역, 구 경기도청, 수원향교, 부국원, 수원교회 등 수원 근현대 이야기를 AR(증강현실)을 비롯한 11종 다양한 ICT 실감기술과 상호작용하는 외부구조물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수원역’은 3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1화씩 총 5화를 공개한다. ▶1화 기억의 문(1일) ▶2화 새로운 모험(8일) ▶3화 다가오는 그림자(15일) ▶4화 가려진 영웅등(22일) ▶5화 기억 속으로(29일)가 차례로 선보인다.

‘수원역’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수원화성의 비밀’ 앱을 다운로드해 체험이 가능하며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무료 시범운영한 후 5월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역은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경험콘텐츠이자 원도심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관광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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