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회의다.

그동안 자문위원회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관람객 수요 창출을 위한 킬러콘텐츠 발굴, 월미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 현실에 맞는 요금체계 개편 같은 다양한 경영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제4차 자문위원회에서는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둔 회의를 개최했으며, 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열차 활성화에 반영하도록 적극 검토한다.

시와 자문위원회는 월미권역 관광환경과 연계해 열차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세부실행방안’을 수립한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월미바다열차 전반에 걸친 경영진단 결과 시설 감가상각과 열차 수송능력  활성화를 위한 구조적인 한계도 있다"며 "최대한 효율적인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월미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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