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7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협력해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전시, 견학, 교육, 홍보 목적의 콘텐츠 개발·활용 ▶근현대사와 역대 대통령 관련 조사·연구 수행 ▶근현대사와 역대 대통령 관련 기록물 공유·활용 ▶공동 전시 개최 ▶인적 교류와 국내외 네트워크 공동 구축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백영현 시장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과 포천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와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근현대사 자료 공동 활용, 상호 콘텐츠 개발,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력사항 등에 적극 협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근현대 역사 자료를 수집·조사·연구하는 곳으로, 소장품 중에는 포천과 관련된 근현대 자료가 20여 점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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