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77)성남문화원장 겸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이 제32대 한국문화원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방문화원진흥법 제12조를 근거로 설립된 법인으로, 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과 상호 협조, 공동 이익 증진, 지역문화 진흥을 목표로 국가 또는 지자체가 위탁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김 신임 회장은 "문화 가치 확대, 문화원 역량 제고, 보다 유기적인 연합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세워 232개 지방문화원들이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된 문화 공간에서 지역민들과 폭넓은 문화생활을 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판교낙생농협 조합장(2선)과 판교신도시(판교테크노밸리) 개발추진위원장, 시의원(3선)을 역임했고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임기는 2027년 3월 8일까지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아 3월 중순 취임식을 개최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