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경미 하남 예비후보가 28일 문화·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번 교육공약에 이은 두 번째 공약 발표다. 

 박경미 예비후보는 "두 번째 공약 시리즈로 문화·복지 공약을 준비했다"면서 "하남 시민의 문화·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일상의 행복감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공약들"이라고 말했다. 

우선 복지 공약으로 돌봄, 의료, 장애인 정책 등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돌봄센터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 지원, 긴급 돌봄센터 설치, 등하굣길 교통 인력 확대 등을 통해 ‘돌봄 핫플레이스 하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합병원과 어린이병원 유치로 하남 시민들이 안심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공공 산후조리원을 확대해 ‘온 가족 안심케어 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발달장애인 활동 지원과 가족 돌봄 부담 경감, 장애인 이동·교통 편의성 증진을 통해 ‘장애인 친화 도시 하남’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또 문화 공약으로는 권역별 생활체육시설, 문화센터, 도서관 확충, 세대별 체육·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더 많은 하남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실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취향존중! 문화도시 하남’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풍부한 하남의 자연·문화 유산을 잘 보존하고, 이를 활용한 관광 자원을 개발해 ‘스토리가 있는 문화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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