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 FC안양에서 뛴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32·사진)를 영입했다고 28일 발표했다.

2014년 안양에서 프로 데뷔한 백동규는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를 거쳤고 2021년 안양으로 복귀해 지난 시즌까지 뛰었다.

수원 구단은 "백동규는 프로 통산 23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센터백으로, 최근 3시즌 연속 30경기 이상을 꾸준히 소화하며 안정된 기량을 선보였다"며 "검증된 수비력을 갖춘 백동규의 합류로 수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백동규는 "수원이라는 빅클럽, 최고의 팬들이 있는 팀에 오게 돼 매우 설레고 영광이다"라며 "늦게 합류한 만큼 염기훈 감독님의 전술에 빨리 녹아들어서 명확한 목표인 승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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