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천광 안산 상록갑 예비후보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두나카페’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9일 알렸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께 안산시평생학습관 1층에서 진행됐다. 두빛나래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만든 협동조합으로, 발달장애인 가정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협동경제 실현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주간활동보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된 두나카페는 정직원 4명, 복지 일자리로서 4명 등 총 8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두나카페에서는 별도의 교육실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제나 인권, 바리스타 등에 대한 자체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최정화 두빛나래 사무국장은 "저희 슬로건이 일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돌봄과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취지에 맞춰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 원할히 적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만큼 최선을 다해 카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누구나 살고 싶은 안산’을 만들어 이곳에 우리 아이들이 계속해서 살아가는 것이 저의 꿈"이라며 "반드시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가보호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일자리와 육아, 노후 등을 걱정하지 않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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