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할수록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벌써 5년째, 주중 5일은 마라톤을 뛰며 운동합니다."

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대학교 앞에서 열린 ‘2024 3·1절 기념 제73회 단축마라톤대회’ 10km 여자 부문에서 우승한 김주연(47)씨는 우승 비결을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10km를 37분 46초로 끊으며 여자 1위를 차지한 그는 주중에 5일은 꼭 마라톤 운동을 빼먹지 않고 5년째 운동하는 중이다.

처음 마라톤을 시작한 계기는 다이어트가 목적이었지만 갈수록 재밌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어 본격 마라토너로서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며 기록을  갱신중이다."

그는 "마라톤은 그 어떤 운동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꿀 수 있는 정말 좋은 운동이다"라며 "마라톤 덕분에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건강한 몸매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사실 만족할만한 기록은 아니라 아쉽지만 1위를 차지해 정말 기쁘다"며 "마라톤은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 다음 경기에서 좀 더 기록을 단축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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