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연습했던 것처럼 하자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1위라는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1일 열린 제73회 3·1절 단축마라톤대회 남자 일반부(10㎞) 우승자 이병도(40·서울 영등포구)씨는 완주 후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내와 함께 참가했으며 이씨는 평소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마다 조깅을 하는 마라톤 마니아다.
기회가 된다면 마라톤 대회에 자주 참가했지만,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인 이 씨는 내년에도 3·1절 마라톤 대회에 꼭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33분대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한 이 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10㎞이상 달리기 연습을 매일 아침마다 하루도 빠짐 없이 해왔다"며 "다음 대회에도 꼭 참석해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전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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