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문학경기장에서 운동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어요. 꾸준한 운동이 우승 비결이에요"

1일 송도국제도시 인천대학교 앞에서 열린 ‘2024 3·1절 기념 제73회 단축마라톤대회’ 엘리트 여자초등학교 3km 부문에서 13분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가희(용현초·13)양은 우승비결로 꾸준한 운동을 꼽았다. 

인천용현초등학교에서 800m 중거리선수로 활동하는 가희양은 이번 대회가 첫 마라톤 출전이었다. 문학경기장에서 매일 8∼9 바퀴를 돌며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는 가희양은 목표를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이 당연하다고 답했다.

가희 양은 "평소 800m는 두 바퀴를 뛰는데 마라톤은 길어서 호흡이 조금 힘들었다"며 "그래도 꾸준히 연습한 덕분에 우승한거 같아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다음 소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800m에서 1위를 차지하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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