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성적애 미치지 못해 아쉽지만 만족합니다"

1일 인천대학교 앞에서 열린 ‘2024 3·1절 기념 제73회 단축마라톤대회’에서 17분의 기록으로 남자 고등부 5㎞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배경배 (17·인천체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 1학년으로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 나이 이지만 빠른 속도로 코스를 완주해 주변 학우들을 감탄시켰다.

배군은 "추운 날씨로 몸이 얼어붙어 기대했던 성적을 얻지 못했으나 상을 거둬 기분이 좋다"라며 "평소 하루도 빠짐 없이 유산소 운동을 했던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배군은 이번대회에 힘 입어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다가오는 전국체전을 위해  만전을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위해 많은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니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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