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시농업재단은 지난 28일 식품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포천시의 농특산물을 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모색하고자 기획됐으며, 수입업체인 (주)삼양호주, 삼진글로벌넷, KSF와 홈쇼핑 관련 업체 웨이더스 코리아의 협력으로 만들었다.

행사에는 포천시 관내 식품가공업체 승화푸드 등 22개의 업체가 참여해 수출업체가 관심 갖는 42개의 생산 품목을 발주하기로 했으며, 홈쇼핑 관련 업체 또한 5개 참여업체에 관심을 보여 다음주 내방해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참가한 업체 대표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식품가공업체들의 수출 활성화와 더불어 포천시의 농특산물이 국제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농업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었으며, 포천시의 농특산물을 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와 방안을 제시받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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