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주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HIGHWAY 이웃사랑 & 정호림 장학금’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6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하안2동에서 원대한 인생행로를 열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HIGHWAY 이웃사랑 장학금’은 재학생 2명에게 전달됐다.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이었던 정호림 위원의 대를 이어 이웃돕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정상길 위원이 후원하는 ‘정호림 장학금’은 신입생 4명에게 전달되었다. 

김수현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후원한 모든 분의 마음과 함께 전달된 장학금이 대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며 언제나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상길 위원은 "선친의 뜻을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 장학금 수여한다"며 "학생들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안2동 장학금 지원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갖고 정진하는 인재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2009년 하이웨이 이웃사랑 추진위원회로 시작하여 2020년부터 정호림 장학사업까지 포함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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