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4년 함께 활동할 메이커동아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를 비롯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동아리를 발굴하고 이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창작문화를 활성화하고 창업 아이템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거쳐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24년 메이커동아리는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메이커스페이스 장비를 활용한 모든 분야의 창작과 취미활동을 주제로 2~5인 규모의 모임 10팀을 모집한다.

활동은 광명도서관 5층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이루어지며, 평일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로 야간 동아리 활동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시간 내 가능하다.

메이커동아리는 ▶장비사용 및 기술 역량 교육 ▶정기모임 장소 제공 ▶시제품 제작 멘토링 및 작품 제작 재료 ▶작품 전시회 참여 등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모임은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를 방문하거나 이메일(guesung444@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680-541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동아리들은 ▶3D프린터를 활용한 오토마타 제작 ▶레이저커팅기 활용 실생활 용품 제작 ▶가정용 인테리어 스마트팜 개발 ▶디지털장비를 활용한 교구 및 제품 제작 등 활동을 펼쳤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도 진행했다.

특히 레이저커팅기와 한지 예술의 융합으로 유일무이한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하였으며, ‘교구장과 무드등’과 같은 작품들을 2023년 연말 메이커스페이스 전시회에 출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성우 광명도서관장은 "메이커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창작 학습과 디지털 재능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창업 활동 지원으로 동반 성장하는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