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이 100%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안양대에 따르면 2024학년도 신입학 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 1천133명이 모두 등록해 최종 신입생 충원율이 100%로 나타났다.

또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 기회균형,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에서도 모집인원을 모두 채웠다.

안양대는 2024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9.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원 학생 수도 지난해보다 1천229명이 더 많았다.

신입학 정시모집에서도 정원 내 9.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험생이 감소하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안양대는 학생들의 니즈와 각 캠퍼스 특성에 맞춘 학과 신설 등 과감한 학제 개편으로 신입생 충원율에서 성장을 보였다고 안양대는 설명했다.

안양대는 2022년 AI융합학과, 게임콘텐츠학과,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스포츠과학과를 신설한데 이어 2023년과 2024년에는 체육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를 신설했으며 이들 학과는 입시 첫해임에도 안정적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들과 교사를 직접 찾아가는 안양대의 입시홍보도 지속적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안양대 입학처는 2024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20여 개 지역 입시박람회에 참여했으며, 500여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입시설명회와 홍보를 진행했다. 

정시모집에서도 600여 고등학교에 모집요강 및 과년도 입시결과를 전달하는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데 노력했다. 

또 학생들이 많이 시청하는 유튜브에 안양대학교 동영상 광고를 올려 83만 회가 넘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안양대 성소영 입학처장은 "안양대를 믿고 선택해 준 2024학년도 신입생과 학부모들께 감사하다.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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