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오픈스튜디오’ 출신 작가들이 최근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낸다.

3일 시에 따르면 미술도서관은 신진 작가들의 창작여건을 마련하고자 2019년 개관 이래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오픈스튜디오는 독창성과 창의성을 가진 역량 갖춘 신진 작가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작 활동으로 작가와 시민들 간의 다양한 문화 소통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는 9기 작가가 활동 중이며, 올해 기준으로 작가 18명에게 작업실을 지원했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30일까지 안팎 스페이스에서 2기 맨디리 작가의 ‘스테이시스엣 춤추기’전(展)이 개최됐다. 올해 1월 25일부터 3월 9일까지는 3기 변진 작가의 ‘MISCEELLANY’展이 라흰 갤러리에서 열린다.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는 6기 유기주 작가의 ‘Wavy Wave’展을 호리아트 스페이스에서 관람 가능하다.

오픈스튜디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ilib.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담당자(☎031-828-8866)에게 연락하면 된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과 책이 융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문 공공도서관으로 미술 분야의 공공 플랫폼 노릇을 한다. 신진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벌일 공간으로 오픈스튜디오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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