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이도건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 주무관은 자본잠식에 빠진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자 수출실적을 가공해 은행으로부터 부정하게 대출을 받거나 수출가격을 조작해 해외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에 유보해 놓은 범죄수익 은닉·취득한 수출입업체들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는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해 수출입 기업의 자금부담 가중을 대비해 적극적인 자세로 관세청 세정지원제도 컨설팅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기여한 강성욱 주무관이 차지했다.

또, 유명 전자제품 기업인 국내업체가 해외 수출자에게 물량확보를 위해 별도 지급한 프리미엄 비용이 수입 과세가격에서 누락된 21억 원 상당의 세수를 확보한 서주희 주무관이 심사분야 유공자로 뽑혔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