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최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경기, 학교체육, 공로, 스포츠가치 5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학교체육 부문에서는 학교체육 현장에서 40여 년간 학교운동부 육성 지원과 각종 대회 및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운동부의 경기력 향상과 학생들의 체육 참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박미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인천시청 유도선수로 제103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도종목 52㎏급 2연패를 달성하고 국가대표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예린 선수가 경기 부문, 인천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인천 꿈나무 선수 지원과 체육회 운영 및 재정안정에 기여한 정덕수 부회장이 공로 부문, 인천시설공단 청소년수련관장으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에 기여한 한기성 관장이 스포츠가치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 종목단체에서 활약한 유용섭 인천교통공사 볼링감독, 이정희 인천시 양궁협회장이 각각 지도 부문, 공로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인천체육인으로 2023년 인천체육 발전 및 진흥을 위한 노력으로 얻은 뜻깊은 성과로 경기, 지도, 학교체육, 공로, 스포츠가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주신 수상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분야에서 우수한 인재 발굴과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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