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한 명이 숨졌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2시 59분께 광명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빌라에 불이 났다"는 119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40여 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주민 1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4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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