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두근두근 헤이리 문화바람개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전국 문화환경 취약지역과 혁신도시, 문화지구의 문화 향유를 높이기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되는 지역 특화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근두근 헤이리 문화 바람개비’는 헤이리 예술마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연·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헤이리 미술관 & 박물관, 예술영화 상영, 감독과의 대화, 갈대광장 야외 영화제, 둠둠 헤이리 소리, 크리에이티브 헤이리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헤이리 내 박물관, 미술관, 영화관, 갈대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시는 헤이리 예술마을을 활성화해 지역특화문화 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 고유성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통해 문화가 지역의 경쟁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보다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된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이는 헤이리 예술마을이 문화지구로서 가치와 저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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