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 지역사회 호흡기 건강 사수를 위해 대학병원 교수 출신 호흡기내과 정원재 과장을 영입하고 4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정원재 과장은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인턴·레지던트·전임의를 거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조교수와 내과중환자실 전담교수를 역임하며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두드러진 진료 성과를 쌓았으며 특히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유럽호흡기학회 등 활발한 교육 및 연구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가이다.

본관 2층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정원재 과장은 폐렴, 결핵,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호흡부전, 간질성 폐질환, 폐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호흡기 질환에 대해 흉부 CT 촬영 및 폐 기능 측정, 기관지 내시경 등 최첨단 장비로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정확한 진단·검사·치료를 시행하여 합병증 및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화병원은 2023년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천식,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입증했으며 이번에 진료를 시작하는 정원재 과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호흡기 진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일 병원장은  "실력 있는 의료진을 적극적으로 초빙, 의료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의료 공백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의료기관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문분야별 의료진 증원으로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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