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 ‘함께’를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함께는 의정부성모병원과 지난 2017년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지역사회 자원 연계 공공 의료사업 가운데 하나다. 관내 어려운 이웃의 건강증진과 건강균형을 강화하려고 저득층의 인공관절과 안과질환 수술비를 돕는다.

올해는 2024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층의 무릎 퇴행성 관절염과 안과 질환 수술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의정부성모병원 사회사업팀(☎031-820-3569)에 문의하면 된다.

장연국 소장은 "지난해에는 수술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할 뻔했던 안과 질환 36명, 인공관절 5명  모두 41명 수술비를 도왔다. 저소득층이 건강을 지키도록 꾸준히 지원이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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