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영업활동을 지원하고자 2024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에서 수출기업의 해외지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 및 거래성사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1년간 해외 판로개척 및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15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서구지역 내 본사나 공장을 가진 중소 제조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10개 업체로 선정되면 코트라 지사화사업 참가자 부담금의 100만 원 범위에서 지원받게 된다. 다만, 전년도 동 지원사업이 진행 중인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기업지원서비스(bizok.inche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현지 지사 역할을 대신해 시장성 조사부터 수출계약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영업 공백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 기업지원과(☎032-560-44421로 문의하면 된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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