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산업 생태계를 체계화한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2024년 IFEZ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갖고, 인천테크노파크(TP)와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천TP 바이오센터와 바이오·헬스케어 중심의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은 정보 구축과 제공(경제자유구역(FEZ) 내 입주기업 종류 및 산업체 현황분석 데이터 베이스(DB) 구축), 혁신 네트워크(혁신기관-입주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협의체 구축), 규제특례지원(규제 해소를 위한 간담회 및 컨설팅 지원), 기술사업화지원(바이오헬스 융복합 신산업 특화를 위한 인증 획득, 기술자문, 특허기반 연구 개발(R&D) 지원, 디자인 및 제품 개선 지원), 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원(글로벌 시장 진입 및 진출 준비,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전시회 참가(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회 참여 지원) 등이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기반 생태계 조성 및 입주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바이오신약(백신), 혁신신약, 스마트 헬스케어, 신기술 의료기기,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바이오 헬스케어 전후방 기반 산업을 포함한 기반 조성과 바이오·헬스케어 기반 전후방 벤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육성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은 전국 FEZ의 핵심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성장 생태계를 체계화·고도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국비 공모 정책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헬스케어와 항공·스마트제조 등 2개 사업단이 각각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 입주기업 간 협업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혁신 클러스터 지원, 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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